냉장고에 김치찌개가 한 그릇 애매하게 남았는데, 토마토 하나나 토마토주스 반 컵이 있다면 그걸로 충분해요. 자취생이라면 도마 꺼내기도 귀찮을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땐 그냥 붓기만 해도 됩니다.
재료 (1인분, 있는 것만 써도 됩니다)
- 남은 김치찌개 1그릇
- 토마토 1개(큼직하게 썰기) 또는 무가당 토마토주스 반 컵(100ml)
- 참치캔 반 개, 슬라이스치즈 1장, 계란 1개, 파 약간 — 있으면 더하기
자취생이면 썰지 말고 붓습니다
칼질이 귀찮으면 토마토 대신 무가당 토마토주스 반 컵을 냄비에 그대로 부으면 됩니다. 도마도 안 쓰고, 농도도 일정해서 간을 맞추기가 더 쉬워요. 생토마토가 있다면 큼직하게 썰어 넣어도 되는데, 이땐 5분 정도 더 끓여서 익혀야 합니다. 덜 익어 파랗고 딱딱한 토마토보다는 붉게 잘 익은 걸 고르는 게 신맛이 과하지 않아요. 어느 쪽이든 부족하다 싶으면 조금씩 더하면서 맛을 보면 됩니다.
감칠맛과 산미가 데운 찌개를 살립니다
알아본 바로는 토마토 안에 글루탐산이라는 성분이 많은데, 이 성분이 국물의 감칠맛을 끌어올립니다. 여기에 토마토 특유의 산미가 더해지면 국물이 가벼워지고 개운해져요. 매운맛은 그대로 두면서 무거운 맛만 덜어내는 조합이라, 냉장고에서 하루 지나 살짝 밍밍해진 찌개를 되살릴 때도 잘 맞습니다.
냉장고 재료로 한 그릇 더 든든하게
참치캔을 반 개 정도 넣으면 감칠맛이 더 살고, 계란을 하나 톡 풀면 국물이 부드러워집니다. 슬라이스치즈를 한 장 올리면 매운맛이 한결 부드러워지는데, 라면이나 부대찌개에 치즈를 넣는 것과 같은 원리예요. 두부나 파처럼 냉장고에 남은 재료가 있으면 그것도 같이 넣어서 양을 늘리면 됩니다. 참치김치찌개로 만들 땐 김치를 바로 끓이지 말고 설탕을 약간 넣어 먼저 볶으면, 신맛은 부드러워지고 풍미는 더 깊어집니다. 밥이나 사리면을 말아 넣으면 국물까지 든든한 한 끼가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토마토주스는 아무거나 써도 되나요?
무가당 제품을 쓰세요. 가당 토마토주스를 쓰면 국물이 달아질 수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파는 작은 병 제품도 반 병이면 충분합니다.
참치김치찌개는 뭐가 다른가요?
김치를 끓이기 전에 설탕을 약간 넣고 먼저 볶는 게 다릅니다. 신맛이 부드러워지고 풍미가 깊어져요. 참치는 그다음에 통째로 넣으면 됩니다.
두부는 꼭 넣어야 하나요?
아니요, 없어도 됩니다. 냉장고에 있으면 더하는 정도예요. 파나 계란도 마찬가지로, 있는 만큼만 넣으면 됩니다.
건더기 없이 국물만 남았을 때도 되나요?
네, 같은 비율 그대로 적용하면 됩니다. 건더기가 없으면 간이 약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소금이나 남은 양념을 조금 더해 맞추면 됩니다.
참고 자료
이 글의 정보는 2026년 9월 기준이며, 이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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