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볶음탕 한 팩을 사 오면 혼자서는 한 마리가 부담스럽죠. 어남선생 닭볶음탕은 반 마리로 끓여도 돼요. 양념과 물은 정확히 반으로 줄이고, 불 앞 시간은 방송 그대로 둡니다.
기준은 2024년 3월 8일 편스토랑에 나온 만원 닭볶음탕이에요. 방송에서는 양념을 고춧가루·간장·설탕 순서로 ‘483’이라 불러요. 같은 방송의 류수영 갈비찜과 류수영 동태전도 정리해 뒀어요.
| 방송 그대로 | 반 마리 버전 | |
|---|---|---|
| 닭 | 1마리 (1~1.3kg) | 반 마리 (500~650g) |
| 진간장 | 8큰술 | 4큰술 |
| 고춧가루 | 4큰술 | 2큰술 |
| 설탕 | 3큰술 | 1큰술 반 |
| 다진 마늘 · 쌈장 | 1큰술씩 | 반 큰술씩 |
| 소금 | 3꼬집 | 1~2꼬집 |
| 물 | 1L | 500ml |
| 감자 · 양파 · 대파 | 2개 · 1개 · 1대 | 1개 · 반 개 · 반 대 |
| 청양고추 | 4개 | 2개 |
| 도구 | 웍 하나 | 24cm 팬 + 20cm 냄비 |
| 불 앞 시간 | 굽기 3분, 뚜껑 10분, 중불 15분 | 같음 |
조각 크기가 같으니 불 시간은 줄이지 않아요
양이 반이 되면 시간도 줄이고 싶어져요. 그런데 속까지 익는 데 걸리는 시간은 조각 하나의 두께가 정해요. 닭 조각도, 1cm로 썬 감자도 방송과 같은 크기라 뚜껑 10분 뒤 중불 15분을 그대로 둡니다. 방송은 10분 안에 익는 감자 크기를 따로 짚고, 설명란에는 1cm 두께로 적어 뒀어요. 반 마리라고 더 얇게 썰 필요는 없어요. 감자는 냄비 가장자리 쪽에 넣으면 덜 부서져요.
다 됐는지는 눈으로 봐요. 닭고기는 붉던 살이 흰색으로 바뀌는 때가 74℃입니다. 뼈 옆을 갈라 붉거나 핏물이 비치면 몇 분 더 끓여요. 기준은 중심 75℃에서 1분 이상이에요.
웍 대신 팬과 냄비, 2구를 같이 씁니다
방송은 웍 하나로 끝까지 가요. 이 글의 기준 부엌(2구 인덕션, 24cm 팬, 20cm 냄비)이라면 둘로 나누는 편이 편해요.
굽기는 넓은 팬에서. 껍질이 팬에 닿게 기름 많은 조각부터 하나씩 올리고, 소금을 뿌려 센 불 3분이에요. 뒤적이지 않아요. 갈색 풍미를 내는 마이야르 반응은 175~180℃에서 잘 일어나고, 100℃ 언저리 아래로는 거의 멈춰요. 조각을 겹치거나 자꾸 뒤집으면 팬 온도가 떨어집니다. 닭에 기름이 거의 없으면 식용유를 반 큰술 둘러요. 손질할 때 기름을 떼지 않는 것도 이 단계 때문이에요.
볶기는 불을 한 칸 낮춰서. 기름이 배어 나오면 마늘과 파, 진간장 순서예요. 간장이 바르르 끓으면 중불로 내리고 고춧가루와 설탕을 볶아요. 매운 성분 캡사이신은 물보다 기름에 녹아 나옵니다. 그래서 물을 붓기 전에 고추기름부터 내요. 반 마리면 양념이 팬 바닥에 얇게 깔려 빨리 타니, 방송 중불보다 조금 약하게 해요. 200℃를 넘기면 탑니다.
물은 옆 화구에서 미리. 굽는 동안 20cm 냄비에 물 500ml을 올려 두세요. 팬에 고추기름이 돌면 내용물을 냄비로 옮기고 쌈장을 풀어요. 물이 이미 뜨거우니 뚜껑 10분을 바로 시작할 수 있어요.
남은 생닭 반 마리는 씻은 뒤 나누고, 이틀 넘기면 얼려요
닭을 씻을 때 튄 물방울에는 캠필로박터가 실려 갈 수 있어요. 가금류 장에 있는 식중독균입니다. 그래서 순서를 정해 두면 편해요. 감자와 파, 양파를 먼저 씻고 썰어 두세요. 닭은 맨 마지막에 한 번만 헹궈 내장을 떼고, 그 자리에서 반으로 나눠요. 채소 도마와 닭 도마를 따로 쓰기 어렵다면 채소를 먼저 끝내면 돼요.
| 남은 것 | 어디에 | 언제까지 |
|---|---|---|
| 생닭 반 마리 | 밀폐해서 냉장실 맨 아래 칸 | 1~2일 |
| 그 뒤에 먹을 반 마리 | 바로 냉동 | 해동은 냉장실에서, 헹구지 않고 바로 굽기 |
| 끓인 닭볶음탕 | 한 번 먹을 만큼 얕게 나눠 5℃ 이하 | 2시간 안에 넣고 3~5일 |
| 다시 먹을 때 | 국물째 냄비에 | 75℃ 이상, 끓어오를 때까지 |
해동 뒤 헹구지 않으려면 손질을 나누기 전에 끝내 두는 게 맞아요. 식중독균이 빠르게 불어나는 구간은 5~60℃예요. 다 끓인 냄비를 인덕션 위에 그대로 식히지 않는 이유입니다. 닭을 만진 손은 비누로 씻고, 칼·도마·그릇은 세제와 뜨거운 물로 닦아요.
자주 묻는 질문
어남선생 닭볶음탕 간장은 얼마나 넣어요?
진간장 8큰술이에요. 한 마리 기준이고, 반 마리면 4큰술입니다. 싱거우면 간장을 더 넣기보다 뚜껑을 열고 조금 더 졸여요.
류수영 닭도리탕 쌈장은 언제 넣어요?
고추기름이 나온 뒤 물을 부을 때 1큰술을 같이 풀어요. 볶는 단계에는 들어가지 않아요.
류수영 만원 닭도리탕이랑 같은 요리예요?
네. 공식 영상 제목의 메뉴 이름은 만원 닭볶음탕이고, 검색에서는 닭도리탕으로도 많이 찾아요.
류수영 닭도리탕 황금레시피 4331이랑 같은 건가요?
아니에요. 4331은 2022년 10월 7일 편스토랑에 나온 다른 닭볶음탕 양념이에요. 이 글은 2024년 만원 닭볶음탕의 483 기준입니다.
닭 한 팩을 사 온 날엔, 채소부터 씻어 두고 닭은 마지막에 반으로 나눠 한쪽을 냉장실 맨 아래 칸에 넣어 두세요.
참고 자료
- KBS Entertain 공식 유튜브 – 어남선생 만원 닭볶음탕 (KBS 240308 방송) : 본문 임베드 영상, 재료 분량 전부, 굽기 3분·뚜껑 10분·중불 15분, 기름 떼지 않기, 감자 1cm·가장자리, 쌈장 넣는 때
- KBS 한국방송 공식 유튜브 – 어남선생 만원 닭볶음탕 (KBS 240308 방송) : 닭 1~1.3kg, 양념 이름 ‘고간설 483’
- KBS Entertain 공식 유튜브 – 어남선생 닭볶음탕 4331 양념 (KBS 221007 방송) : 4331 버전의 방송 일자
-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뉴스룸 – 마이야르 반응 (2024-09-09) : 175~180℃ 최적, 약 100℃ 최소, 200℃ 이상 탐
- 경향신문 – 요리에 과학 한 스푼, 잘 섞음의 원리 (2021-11-12) : 캡사이신이 기름에 녹아 나오는 이유
- 아주경제 – 생닭 씻었다면 싱크대부터 다시 닦으세요 (2026-07-28) : 캠필로박터, 채소 먼저 닭 마지막, 도마 구분, 냉장고 아래 칸, 75℃ 1분, 뼈 주변 붉은기
- 대한급식신문 – 초복 급식, 교차오염 막아라 (2026-07-06) : 냉동 닭 냉장 해동, 해동 뒤 물 세척 없이 조리
- 식품안전나라 – 식품안전 지식 : 닭고기 74℃ 기준, 생고기 냉장 1~2일, 조리한 고기 3~5일, 위험구간 5~60℃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가을철 식중독 주의 (2024-10-11) : 나눠 담아 5℃ 이하, 2시간 안, 75℃ 이상 재가열
이 글의 정보는 2026년 9월 기준이며, 이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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